• 181117 기분 너무 조아
  • 2018. 11. 17. 10:57



  • 이른 새벽에 알람도 안듣고 눈이 딱 떠졌다!
    꿈이 너무 생생해서(목욕하는 꿈 꿨다) 현실 분간 못하고 어버버대다가 폰하면서 정신을 차렸다. 인터넷을 엄청 했는데도 시간이 넘 여유로왔다. 발기찬 하루가 될 거 같은 예감이 들었어.
    오랜만에 아침도 먹고 고데기도 하고 화장도 하고 거울 앞에서 옷도 입었다. 전부 다 하고 출발 했는데 평소보다 20분 이르게 가는지라 버스에 자리도 많고ㅎㅎㅎㅎ 스타벅스에 들러서 어제 선물받은 스벅 카드로 카페라떼 테이크아웃했다. 그리고 stay를 들으며 커피 마시면서 걷는데 기분이 너어어어무 좋은거야. 크흥 크흥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나중에 취직하고 아침에 목욕하고 나와서 (마침 목욕탕 옆을 지나고 있었다) 커피 마시면서 이렇게 걸으면 정말 걱정없이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땐 또 그렇지 않겠지만 일단 지금 기분이 너무 좋기도 했고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단순한 생각이었지만, 단순한 게 좋아! 더 단순하게 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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